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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9

드디어 D-day가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은 길었는데 사실 막상 떠나려니 뭔가 막막한 느낌?

온전히 우리가 짠 스케쥴로 자유여행이다보니 계획대로 될지~ 현지상황을 잘 모르니 상황에 따라 조율을 잘 해야할듯하네요.

일단 가보는 거죠~^^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먼저 떠난 와이프와 두 아들 만날 생각에 정말 설레였는데 당일은 정신없이 움직이느라 빨리 비행기타서 쉬고 싶더라구요~ㅋ

​오후 2:40분 인천공항 출발 아시아나 직항을 타고 LA까지 갑니다. 지방이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서 인천공항까지 달렸지요~ 

제 짐뿐 아니라 와이프와 애들 트렁크에, 선물에, 짐이 워낙 많다보니 공항버스타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길 안막히고 4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공항근처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티켓팅을 일찌감치 했습니다.

​공항에서 여행자 보험도 가입하고 와이프 미션완료하러 면세점 인도장으로 고고~ 

한아름 쇼핑백을 받아들고 스크래치 복권을 긁었는데~~~헉~~스와로브스키 목걸이?? 왠일이래~~

​룰루랄라~~떠나기 전부터 기분째지네요~ 저보다 와이프가 더 기분이 좋겠죠?ㅋ

​오~~번쩍번쩍~~롯데면세점 감사해요~^^

​오다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떼운지라 배가 고파서 모스버거로 살짝 배고픔만 달랬네요~~

먼저 먹었던 와이프가 강추하길래 먹어봤는데 수제버거 느낌나고 맛나더라구요~

어차피 비행기타면 바로 밥 줄거니까 적당히 포만감있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자~~이제 비행기 탑승~~이번 열흘간의 미국여행이 저에겐 정말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12시간의 비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친구~~요거 없었음 어떻게 시간을 떼웠을까요??ㅋㅋㅋ

급하게 영어회화 공부해주시고~~ㅜㅜ

​첫 기내식은 불고기 쌈밥~~와이프가 강추하길래 초이스했는데 역시 맛나더라구요~ 

​좌석도 딱 창가쪽~~ 미리 좌석예약한 보람이 있네요~~~날씨 정말 청명하고 구름이쁘고~~

드뎌 12시간만에 미쿡땅이 보이네요~감격~~^^;;

10분후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입니다~~우리 후후형제랑 후후어뭉이랑 3주만에 상봉이네요~~

무사히 입국심사 잘하고 곧 만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