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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10.수


시차적응을 채 하기도 전에 오늘부터 본격적인 LA투어가 시작됩니다. 그나마 쌩쌩할 때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야겠죠?^^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어드벤처는 로스엔젤레스 좀 아래 에너하임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쿄갔을 때도 디즈니랜드를 갔으니 두번째 디즈니랜드네요~ㅋ 좀 늦게 가면 주차하고 셔틀버스 타고 들어가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하여 일찍부터 서둘렀는데 살짝 헤매는 바람에 조금 늦어버렸더니 차량이 엄청나더라구요.



오래 기다리다가 드디어 주차행렬에 들어섰습니다. 요기서 주차요금을 선불로 내고 들어가서 주차하는 거래요. 18불을 냈습니다. 



자동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일일이 돈을 받다보니 여기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더라구요. 게다가 한 사람이 양쪽으로 왔다갔다 ㅜㅜ



들어오는 순서대로 주차안내원의 안내에 따로 차례대로 파킹을 합니다. 맘대로 원하는 자리에 할 수가 없어용~~그래서 빨리 가야 출입구랑 가까운 쪽에 주차할 수 있는 거겠죠?^^;; 주차한 후에는 트램을 타기 위해 안내표지를 따라 걸었습니다.



주차한 곳을 잘 확인해야 이따 다시 잘 찾아서 올 수 있겠죠? 우리는 미키를 찾아와야 해요~



트램을 타기 위한 줄도 엄청납니다. 걸어서 가자니 너무 멀고~~어쩔 수 없이 타고 가야 하는데 바로바로 오긴 하지만 여러 대 보내고 나서야 겨우 탔네요~~



트램 운전석은 요렇게 생겼네요~~



트램을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야 디즈니랜드 입구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워낙 덥고 랜드 내에서 딱히 사먹을 만한 음식도 없고 해서 숙소에서 얼린 물이랑 음료랑 주전부리를 많이 싸갖고 갔었어요~ 덕분에 유용하게 잘 먹고 다녔지만 무게의 압박이 상당했습니다~~참, 들어갈 때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요~~캔맥주 싸갖다가 뺐겼어요~~술은 반입금지인가봐용~~^^;;



들어갈 땐 찾아도 안보이더니만 나올 때 보니 락커가 있더라구요~~진작에 발견했으면 무겁게 음식들 안들고 다니는 건데 말이죠~^^;;



캘리포니아 디즈니 랜드 리조트에는 두가지 테마파크가 있는데~ 하나는 디즈니랜드 파크, 또 하나는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인데요~ 4가족 티켓값만 464불~~후덜덜하죠??? 한국에서도 놀이공원 잘 안가는데 거금 썼습니다~~두 곳을 다 왔가갔다하는 호퍼패스도 있긴 하던데~ 우리는 후후가 사랑하는 맥퀸이 있는 어드벤처 파크로 고고씽~~



어드벤처파크 들어가자마자 '카즈랜드(CARS LAND)'로 제일 먼저 뛰어갔죠~~



곳곳에 울 후후들이 사랑하는 캐릭터가 가득~~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죠~!^^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썬글라스를 벗을 수가 없어요~~뜨거워요 뜨거워~~



곳곳에 패스트패스(FASTPASS) 뽑는 곳이 있어요~~인기가 많은 곳은 줄을 워낙 오래 서야하니까 미리 패스트패스를 뽑아놓고 시간 맞춰서 가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되니까 편리하더라구요~~패스트패스를 한번 뽑으면 시간을 중복해서 뽑을 수가 없으므로 코스를 잘 짜서 머리를 잘 써야합니다~~ㅋㅋ



카즈랜드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Radiator Springs Racers'입니다~~가기 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가긴 했는데 정말 스피드 제대로 느끼고 왔네요~~ㅋ



메이터랑 기념사진도 찍었어요~~곳곳에서 캐릭터가 돌아당기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사진을 찍으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더라구요~~



정말 카즈랜드는 포토존이 엄청 많아요~~울 후후 너무 좋아서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조형물들도 정말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입장권 비싼 만큼 제 값은 톡톡히 하는 듯~



와우~~맥퀸도 만났어요~~눈이랑 입도 막 움직이고~~살아있는 캐릭터네요~~^^



이 소방차는 이름이 뭐더라~~가물가물~~


요건 홈페이지에 올려준 사진~~요기서 사진 골라서 돈내고 출력할 수 있어요~~우리는 그냥 캡쳐만 했네요~~^^



'Silly Symphony Swings'인데요~~엄청 아찔했다는요~~옆에 있는 호수에 빠질 것 같은 느낌~~고정이 꽉 안되니까 더 무서웠어요~~ㅜㅜ



'Golden Zephyr' 요거는 그나마 탈만하더라구요~~겁많은 후후도 재미있어했어요~~



토이스토리 우디랑도 찰칵~~~



곳곳에 기념품 가게도 엄청 많아요~~사고 싶은 것 한가득~~^^



요거요거 정말 강추합니다~~ 너무 더워서 공연보면서 션하게 더위 좀 식혀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Frozen' 겨울왕국 뮤지컬이었어요~~하루에 3번 정도 하는데 애니메이션이랑 싱크로율 100% 



배우들까지 목소리며~ 노래며~~외모까지 완전 똑같고~~입벌리고 심취해서 봤다니까요~~어디서 이런 뮤지컬을 보겠어요~~이거 본 것만 해도 본전 뽑은 듯하네요~



사진에 다 담진 못했지만 10시 폐장때까지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꼈네요~~



환상적인 분수와 레이저쇼까지 보고 나니 체력 완전 방전~~덥고 배고프고 힘들긴 했어도 하루 동안 정말 아름다운 꿈을 꾼듯~~우리 후후형제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겠지만 엄마아빠도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즐거웠다는~~ 동생네는 아이들이 어려서 디즈니랜드 파크로 갔는데 거기도 볼거리도 많았다네요~~담번 LA 방문때는 디즈니랜드 파크로 한번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