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은행이랑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서빈이가 요즘 매일매일 하는 일이 있답니다...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아파트 상가에 있는 은행으로 가서 저금하는 일이죠. 처음엔 엄마아빠 손에 이끌려 갔던 서빈군인데 이제는 자기가 나서서 은행으로 뛰어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천원씩 저금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18만원이 넘었네요...^^ 사실 추석때 받은 용돈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10월 5일에 처음으로 개설한 통장인데 매달 일정 금액을 저금해줄까 하다가 저축습관도 길러줄고 은행이랑 친해지면 좋을듯 해서 매일매일 천원씩 저금하는 것으로 해서 시작했는데 오늘 통장을 보니 든든하네요...^^ 서빈이에게 돈이 모이면 뭐할꺼냐고 물으니 마티즈를 살 거라고 합니다... 정말 이렇게 모으면 차 한대도 사줄 수 있을 것 같네요...ㅋ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