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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어느 샌가 영어는 선택이 아닌 기본필수 과정이 되어 버렸죠? 우리 아이들만큼은 영어에 대해서 자유로웠으면 하는 바램...엄마처럼 영어만 나오면 울렁증 걸리지 말고 당당해지길 바라는 맘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거예요...영어를 잘하려면 일단은 영어환경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아이가 영어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CD나 DVD도 많이 활용해주고 영어동화책도 많이 접해주고~엄마아빠처럼 죽은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려면 '읽기, 쓰기'보단 '듣기, 말하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거죠...

영어광풍(狂風)의 한가운데 서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번 품앗이 활동은 '영어로 놀기'로 정했어요...일단 지금의 시기에는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고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영어로 놀기'...엄마들이 직접 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강사를 초빙했답니다...강사는 7월이면 서빈이 이모부가 되는 미국인 '코리'입니다...^^*

사실 외국인과 접하는 것이 처음인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생각보다 금방 분위기에 적응해서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선 아직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일회성이라 아쉬었지만 직접 외국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잉글리쉬 아이스 브레이크(ice break)'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엄마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자극(?)을 많이 되었던 뜻깊고 재미있는 하루였네요~~

 

조용한 공원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긴장이 안풀린 듯 하죠?ㅋ



선생님이 한명씩 이름을 물어보고 있어요~


"What's your name?"


쉬운 것도 외국인 앞이라 떨리나봐요...
아직은 어색한 분위기...ㅋ



그래도 집중은 엄청 잘하지요?
신기함에 눈이 반짝반짝~^^*



오늘의 주제는 '색깔과 모양(Color & Shape)'입니다...


선생님이 색깔이 다른 동물 모형들을 가지고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가르쳐 주었어요~



먼저 손을 머리에 올리고~


눈을 감으면 선생님이 동물모형들을 섞어놓거나 숨겨두고~


선생님이 말하는 색깔을 찾아보는 거예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귀를 잡기도 하고~

 
누가 눈떴지?ㅋㅋㅋ


코를 잡기도 하고~


계속 눈뜨는 사람 있네...ㅋㅋㅋ


어깨도 잡고~


이런 과정을 통해 신체부위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익히게 되지요~


이번에는 엄마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자료들을 활용해서
모양과 크기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Big과 Small 알아맞추기~


대답을 아주 잘하는 아이들~


끝까지 열심히 집중해준 아이들...대견해요~


열정적으로 가르쳐 준 선생님~~
하루 봉사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품앗이 활동이 끝난 뒤엔 각자 싸온 맛있는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토요일 오후를 즐겼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 준 선생님과 그 시간을 집중하면서 즐겼던 아이들까지 고맙고 대견했던 시간이었지요...
우리 아이들만큼은 영어가 만만(?)해지도록 영어자체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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