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양육 태도검사(PAT) 받아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 한번쯤 '내가 이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걸까'라는 질문을 해보았을겁니다. 저 스스로도 유령처럼 지냈던 아빠라고 '유령아빠'를 닉네임으로 지었던 것처럼 아빠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인식하고 있었는데 지난달에 친구가 다중지능센터를 개소하면서 부모양육태도검사 한번 받아보라는 권유가 있어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변화된 아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기도 했고 문제가 있다면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부부가 노력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며칠후 결과가 나와서 친구가 집에 방문했는데 제 결과를 샘플로 쓰고 싶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정말 나오기 힘든 이상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아...역시 아빠는 아직 멀었구나'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