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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과일 파티

category 책으로 크는 아이들 2009. 5. 18. 10:00
"아래는 일년전 32개월 된 우리 아이의 과일 파티 이야기입니다."



맛있는 과일을 맛보아요~

책에 나오는 과일들을 직접 맛보았어요...
바나나,포도,사과,귤,수박을 먹어 보았지요...
배하고 복숭아, 파인애플도 같이 먹어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워낙에 과일을 좋아하는지라 냉장고 문이 닳도록 과일을 많이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과일의 모양과 색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맛에 대한 표현을 배우면서 맛보았지요...

우리 아이는 한참 말을 배우는 시기라 표현이 서툴러서
과일을 먹으면서 무조건 "아이셔~아이셔~~' 한답니다...

'달다','시다','새콤하다','달콤하다' 등의 표현도 알려 주었는데
아직은 "아이셔~"라네요...ㅋ




과일을 먹는 방법을 배워요~

과일을 맛보면서 각 과일에 맞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었어요...
제가 맨날 의례껏 까주던 도 직접 까보게 하고,
바나나도 직접 껍질을 벗겨 보게 했어요...
사과는 칼로 껍질을 벗겨서 먹는 다는 것과
포도는 포도알을 하나씩 떼어서 껍질과 씨를 뱉고 먹는 것을 알려주었지요...
아직은 포도먹는 방법이 익숙치 않아서 껍질과 씨까지 우드득~씹어먹는 우리 아들...ㅋ
계속 연습하다보면 능숙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자연관찰책과 함께 공부해요~

집에 있는 자연관찰책과 함께 각 과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자라고 을 피워 열매가 되는지 책을 통해 볼 수 있었지요...

남자 아이치고는 자연관찰쪽에 흥미가 별로 없는 편이라
직접 자연관찰책만 읽히는 것보다는 다른 책을 보다가 연관지어 보여주는 편이예요...
이러면 더 집중을 잘하더라구요...

이야기책에서 보고 직접 맛을 본 과일이라서 그런지 
자연관찰책에 집중을 잘해서 아주 흡족했어요...

집에 과일 사물카드가 있어서 책에서 나오는 과일을 찾아보는 놀이도 했어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과일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