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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반찬꺼리 없을땐 <콩나물밥>이 최고

category 요리조리 쿡 2010. 1. 22. 07:29

 

장을 보지 않아 딱히 반찬거리가 없어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침 콩나물이 있어 오랜만에 <콩나물밥>을 해보았어요~
먼저 콩나물을 잘 씻어서 손질해 두고...


씻은 쌀 위에 콩나물을 넉넉히 담아 주고
둘째 지후 이유식에 넣으려 샀던 A등급 한우 안심도 살짝 올려 주었어요..ㅋ

밥물은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오니깐...평소보다는 적게 잡아야 밥이 고슬고슬해요~
안그러면 콩나물 죽이 되버려요...^^;;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간장에 다진 마늘이랑 들기름 넣어 주고 요리당도 조금, 깨도 솔솔...
부추도 있길래 송송 썰어 퐁당하고 휘휘~저어 주면 맛난 양념장 완성!!


압력밥솥에 추가 돌아 가자 마자 불을 꺼줍니다...
뜸만 들여 오픈!! 맛난 콩나물밥이 완성되었네요~

사실 콩나물밥은 압력밥솥보단 솥밥에 해서
뜸들일 때 콩나물을 넣어줘야 더욱더 아삭하답니다...^^;;



밥물이 잘 맞춰져서 콩나물밥이 고슬하게 잘 되었네요...
참, 요즘 밥 할때 항상 자른 다시마를 두세쪽 넣고 하는데
밥이 더 찰지고 윤기가 나는 것 같아요~

밥맛도 더 좋고 영양가도 있고...

다시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변비도 예방해 준다니까 꾸준히 먹는 것이 좋데요...

따로 먹기는 힘드니깐 국물 낼 때나 밥할 때 항상 다시마를 애용한답니다...^^


먼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적당하게 넣고 비벼주세요...


쓰윽 쓰윽 비벼서 김장김치 하나 얹어 같이 먹으면 정말 맛나요~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양념장이 어우러져 입에 착착 붙습니다...ㅋ

국민반찬 '콩나물'이 우리몸에 좋다는 거는 다들 아시죠?

특히 콩나물은 뇌세포에 산소공급을 원할히 하는 성분이 있다고 하니
수험생이나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좋겠어요~



콩나물을 좋아하는 서빈이도 너무 맛있다면서 잘 먹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