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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여 돌아오니 서빈이가 노느라 한창이네요.

뭘그리 열중하나 했더니 자동차들을 줄 세운후
그 위에 책으로 터널을 만들고 있더군요.



'베이비 사이언스' 영어전집으로 만든 터널...

사이즈도 정사각형이고 보드북이라 잘 안 무너져서인지
제법 튼튼하게 터널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책을 연결해서 터널 만들 생각은 어떻게 했는지...참 신통방통하네요~



이제 밤이니까 자동차들이 터널 안에서 쉬어야 한다면서 만든거라네요.


자기가 만든 터널을 보고 스스로 만족해 하는 모습...ㅋㅋ



잠자러 들어갈 때까지 호기심 많은 지후의 공격(?)으로부터
터널을 사수하느라 서빈이가 진땀을 뺐어요...


무너지면 안된다고 엄마아빠에게 신신당부하는 서빈군~~

과연 내일까지 무사할 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