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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 두부로 피자를 만든다고???

category 요리조리 쿡 2016. 5. 26. 08:00

​2016.5.21.토

오전에 수학가베 수업을 마치고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하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에 참여했어요.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은 사랑 사랑 운동[각주:1]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농촌과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프로그램이랍니다.

각 지역 농협별로 실시하고 있으니 분기마다 문화센터 수업 신청할때 하면 된답니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는 7~10세 어린이와 부모로 이루어진 10팀을 접수받았고요~ 참가비는 1,000원!!

☞ 사랑 사랑 운동 http://www.식사랑농사랑.com/

​오늘 우리가 만들 요리는 토마토 두부피자 예요~ 준비물은 두부, 파프리카,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베이컨, 피자소스고요.

​먼저 두부를 3등분으로 자릅니다. 두부가 바로 피자의 도우가 되는 거래요~ 

그러니까 넓은 면이 나오도록 가로로 잘라줘야 해요.

​토핑이 되는 파프리카도 잘게 잘라줍니다.

​브로콜리도 잘게 잘라주고요~ 울 지후 미간에 힘들어 가네요. 완전 진지모드~!!

​방울 토마토도 잘라줍니다. 울 지후 칼질도 제법 잘하네요~^^

​토핑준비 끝~~ 알록달록 넘 이쁘죠? 색깔의 조화를 위해 노란 파프리카로 준비하셨나보네요~

​이제 도우가 될 두부를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엄마가 불켜는 것만 도와주고 나머지는 울 지후가 다 했네요. 

원래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노릇노릇 잘 구워진 두부~~

​베이컨도 살짝 구워줍니다. 베이컨 냄새 풍기니 침이 꼴깍~ㅋ

​이제 두부위에 토핑을 올릴 차례~ 먼저 피자소스를 두부 위에 발라주고요~

​그 위에 피자치즈를 살짝 뿌려줘야 해요. 그래야 토핑이랑 피자도우랑 잘 붙거든요.

​그 위에 알록달록 토핑을 몽땅 다 올려주면 되요~ 꼼꼼하게 잘도 하네요.ㅋ

​와~~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넘 먹음직스럽다아~~!!

​토핑 위에 피자치즈를 잔뜩 덮어주면 피자 만들기는 끝!!

​짜잔~~이제 오븐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면 되네요.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거라~^^

​오븐에서 피자가 구워질 동안 사랑 사랑 운동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요~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했는지 장난치는 지후~ 지후 눈 어디갔나~~ㅋ

​선생님이랑 피자케이스에 장식할 카네이션 꽃도 만들었어요.

우와~~~드디어 피자가 나왔어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두부 도우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너무나 담백하고 잘 씹히니 소화도 잘될 것 같고, 말안하면 두부인지도 모를 것 같더라구요.

정말 개눈 감추듯 먹느라 정작 피자케이스에 포장도 못했네요.

후후들이 너무 맛있는데 양이 적어 아쉽다해서 못먹어본 후후파파를 위해 저녁도 두부피자를 만들어 먹었다는~~


가끔 피자 생각날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두부피자 강추강추합니다.

더불어 사랑 사랑 운동 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1. 잘못된 식습관과 食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로 위태로운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이와 더불어 우리 農의 소중한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전개하는 식농불이(食農不二)정신의 범국민 실천운동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