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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월

우치 동물원에 다녀 오는 길에 광주시립미술관에 들려서 오려고 갔더니만 헐~~월요일이라 휴관이더라구요.ㅜㅜ  광주까지 갔는데 그냥 집으로 컴백하기엔 아까워서 급검색한 곳~~이름도 특이한 펭귄마을입니다. 남극도 아닌데 왜 펭귄마을인지~ 저도 궁금한데 후후형제는 완전 궁금증 유발~~

​펭귄마을이라고 치니까 네비에도 나오더라구요~~은근 유명한 곳이었나봐요. 양림동 주민센터 근처니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펭귄마을 들어가는 입구예요.

양림길 코스 안에 펭귄마을 위치 확인하세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좁은 골목길을 지나면 펭귄텃밭이 나와요~

​어렸을 때 많이 보던 추억의 물품이 많더라구요. 추억 돋는다~~~^^

​컨셉이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이것저것 통일성없이 내놓았는데도 묘하게 어울리는 건 뭘까요?ㅋ

​암튼 볼꺼리는 많았어요~~

​잘 찾아보면 요즘 물건들도 보이더라구요~ 후후들과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기 놀이 삼매경~~ㅋ

​차~암 많이 닮은 후후 부자~~^^

​요기도 독특하죠??? 온갖 벽시계들이 다 걸려 있는데 나름 분위기 있어요~ 저 뻐꾸기 시계는 집집마다 있었는데~ㅋ

​요긴 이름 하야 펭귄주막~~줄줄이 걸려 있는 찌그러진 양은냄비가 참 정감이 가네요~

곳곳에 명언들이 많더라구요~~어느 누구보다도 내 자신이 아름답다...

펭귄마을이라고 곳곳에 펭귄그림이 많아요.

펭귄마을만남의 장소인가요?^^ 

​칼치도 벽에 걸려 있고~~재미있는 낙서들도 많아서 혼자 피식 웃게 되는~

​하늘로 올라가는 고무신? 

펭귄창작소에선 목공예품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펭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네요.

펭귄나라 길다방에선 간단한 요깃거리도 먹을 수 있고 추억의 뽑기도 할 수 있어요.

​좁다란 골목길~~~정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네요.

​뭐든지 작품이 될 수 있는 펭귄마을 담벼락~

​후후어뭉도 한 컷 찍어봅니다. 맨날 후후형제들만 찍어주다보니 제 사진은 없는 것 같아 요즘은 저도 꼭 찍어요^^;;

한쪽에 비눗방울 놀이할 수 있도록 해놓으셨더라구요~~한참을 재밌게 놀았네요.

​안녕~~펭귄들아~~귀엽네요 귀여워~

​엄마가 너무 사진찍기 놀이에 빠진 거 아니니?ㅋ 배경이 좋우니 연신 찰칵찰칵~

​좁은 골목길이 유명세를 타서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펭귄탈을 쓴 어린왕자?ㅋ

​곳곳에 볼거리 가~~득~~~

​울 인후도 사진찍어달라고 계속 요청중~~요즘 사진찍기에 푹 빠지셨어요~~^^

펭귄나라 헌법? 무한한 창의가 넘치는 곳 맞네요~

​와이파이까지 친절하게~~ㅋ

​후후패밀리 세 남자분들~~멋지신데요?

​다 쓴 소화기로 만든 건가요???ㅋ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펭귄가족처럼 후후패밀리도 정답게 살아가요~

​정말 펭귄마을과 어울리는 노래~~아~~옛날이여~

​어느 어린이의 작품일까요? 어느 것이든 작품이 될 수 있는 펭귄마을~

후후형제도 방명록을 남겨봅니다~~

후후패밀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알지?^^

펭귄마을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에 있더라구요. 펭귄마을 말고도 들러볼만한 곳이 많던데요? 광주시내에 이렇게 근대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엄마아빠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하며 추억 돋는 곳~~ 배경이 독특하니까 인생사진도 몇 컷 건질 수 있겠더라구요.

펭귄마을이 왜 펭귄마을인지는 후에 알게 되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이 걷는 뒷모습이 뒤뚱뒤뚱 펭귄을 닮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아무래도 사시는 분들이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그럴 수 있겠네요~^^;;

담번에 올때는 펭귄마을 맛집이라는 파인트리도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식사때가 아니라서 패스했는데 굉장히 핫한 곳이더라구요~

광주에서 한번쯤 나들이 해볼만한 곳으로 펭귄마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