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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저금통을 선물하세요.

category 후후파파 이야기 2009. 5. 14. 14:24



서빈이 저금통을 새로 만들어 주었다...
원래 저금하고 있는 돼지저금통은 너무 큰지라 배쨀 날(?)이 까마득하고...
작은 돼지 저금통에 저금을 하고 금방 가득 채워지면
그 모여진 목돈으로 자주 통장에 입금해주는 편이 더 낳을듯 해서다...
돼지 저금통을 만든 기념으로 1000원을 주었더니 돼지 밥이라면서 바로 저금통으로 직행이다...

돼지 저금통이 가득 차면 자동차를 사고 싶단다...ㅋ



그래그래~저금통 가득 차는 날~ 서빈이가 원하는 자동차 사줄게~~ 돼지밥 잘 챙겨주렴~~^^*



며칠후 서빈이가 좋아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그려져 있는
'KB 주니어 Star 통장'을 국민은행에 가서
서빈이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주었다...
자기 통장이라면서 좋아하는 서빈이...
돈 많이많이 저금하라니깐 뭔지도 모르면서 알았단다...ㅋ
이제는 동전만 생기면 무조건 돼지저금통에 넣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다...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이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