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받은 이야기
둘째를 갖으면서 중단되었지만 작년까지 집사람의 취미(?)는 서평쓰기였답니다. 취미라고 하기가 좀 그러긴 하네요. 실은 아빠가 책에 대해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때라서 책을 구하기 위한 어쩔수 없는 엄마의 선택이었기 때문이랍니다. 어쨌든 엄마의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우수 서평을 10여차례 수상했고 경품으로 받은 전집으로 집안을 가득 채워가더군요. 그렇게 1년을 고생한 끝에 엄마는 아빠의 백기를 받아냈고 이제는 책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지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아빠가 되었답니다. 많은 서평이 있었지만 그중에 개인적으로 "위대한 유산" 서평이 맘에 들어 소개합니다.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제가 워낙 책에 욕심이 많고 아이도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책이 많지만, 아이에게 좋은 책을 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