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7일 - 지후 192일째 이야기]
아빠가 쉬는 날엔 가급적이면 가까운 곳이라도 놀러가기로 빈후맘과 약속했던것도 있고
더군다나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에 가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나무들이 새옷을 갈아 입는걸 보니 가을 분위기가...
지후는 소풍 오자마자 피곤했는지 잠이 깊게 들었네요...엄마가 좋아하는 버터구이 오징어와 함께...ㅋ
지후가 잠에서 깼네요...형이 쓰던 모자인데 벌써 작아져 버렸네요...^^;
서빈이는 신나게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네요...ㅋ
매일 이렇게 쉬면서 살고 싶은데 아이들 웃는걸 지켜주려면 열심히 일해야...^^;
서빈이는 집에 돌아와서도 피곤하지도 않은지 자동차 놀이에 빠져...
그러고보니 책에 있는 친구를 따라하고 있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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