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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군이 동물 가지고 놀다 잠이 들었길래 나란히 세워놓고 찰칵...ㅋ


자동차만 좋아하던 서빈군에게 조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서 다른것에 관심을 갖는게 힘들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되도록이면 기다려 주자는데 엄마,아빠가 동의해서 지금껏 기다려 왔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동물원도 자주 다니고 자연관찰책도 읽어주고 했지만 이렇게 관심을 갖는건 처음이네요.
서빈군이 동물에 관심을 갖게된 까닭은 다름아닌 동물들의 피규어였습니다.

쉬라이히(Schleich)에서 만든 동물들은 그동안 주변에서 봐왔던 모형들과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사실 그동안 동물모형을 사주려고 이곳저곳 알아보았지만 실물과는 거리가 있었고 재질 또한 좋지 않았는데
쉬라이히 제품들은 섬세함이 곳곳에 묻어나 정교할뿐만 아니라 장난감 이상의 소장가치가 충분해 보였습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서빈군이 다른것에 관심을 가졌다는것만으로도 기뻤기에
조금씩 더 모아서 동물원을 만들어주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방송으로 봐왔던 피규어 수집을 그냥 남의 일로만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지후가 성장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데...
내년 지후의 첫 생일쯤에는 작은 동물원이 완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

얼룩말과 캥거루

사자와 호랑이

쿵푸팬더?ㅋ

아기 코끼리와 아기 기린

첫 입양 동물들이 한자리에...

호랑이

사자

팬더

얼룩말

캥거루

아기 코끼리

아기 기린





지후는 팬더를 제일 먼저 고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