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나온것 같아 윗몸일으키기 좀 할까 하는데 짖궃은 엄마가 아빠 배에 두 아들을 태웠다.
두 아들 몸무게 합치면 30kg...마트에 파는 20kg 쌀가마니 보다는 무거운 두 아들...
나약한 아빠는 몇번 하다 말고 포기 상태로 드러 누웠고...
서빈군은 지후의 목을 조르며 본격적으로 레스링 모드로 진입한다.
"서빈아~ 지후는 아가니까 봐주고 아빠랑 하자~~"
동시에 지후는 바닥으로 내팽겨쳐지고...아빠를 향해 공격하는 서빈군...
그래도 아직 서빈이 정도는 이길수 있다고 자신하는 아빠...ㅋ
아빠가 이겼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서빈군의 비장한 웃음을 보니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든다...
헉...내팽겨쳐져 있던 지후가 합세한것이었다..
두 아들에게 꼼짝없이 항복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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