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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일 2015.2.15

2015년 2월의 북맘활동은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하기로 했어요. 이른 아침밥을 먹고 전북 임실로 출발~ 아직은 한겨울 추위가 매서웠지만 울 북맘 아이들의 열기는 후끈후끈하네요~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전국 최대의 재난종합체육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아전용 어린이 안전마을이 있고요, 세계 최초로 재난상황 미션완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교육+체험+놀이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차별화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는 오전에 재난월드에서 재난종합체험을 하고 오후에 어린이 안전마을에서 체험을 하기로 예약했습니다. 스릴월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가능하고 워터월드는 겨울이라 체험을 못했는데 여름되면 꼭 다시 체험하러 와야겠어요~^^


체험이 10시 30분부터 시작이라 

일찍 도착한 후후형제들은 

놀이터에서 놀아주시고~~


체험이 시작되면 교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생활안전체험 중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아이들~~

완전 심각해졌어요~ㅋ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웠는데요. 

울 인후 리얼한 상황에 잔뜩 긴장모드네요~


교통안전체험을 하면서 

360도 자동차 전복체험도 할 수 있고요~~


화재대비 체험으로 소화기사용법과 

화재대피체험도 할 수 있어요.



요기 지진체험관도 리얼하더라구요. 

지진이 났을 때 대피방법에 대해 

잘 배우더니 흔들림이 느껴지니까 

얼른 테이블 밑으로 몸을 피하는 지후~


실감나는 4D영상을 보면서 

재난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본 후 급허기짐...

아쉽게도 체험관 근처에는 식당이 없어서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도시락이라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점이 조금 아쉽네요.


카페테리아 옆에 준비된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서 

오후 체험시간을 잘 기다려준 후후형제~~

소방관 제복이 넘 잘 어울는데??? 

얼굴엔 설레임 반 기대반~ㅋ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화재대피요령과 

소방관 체험등을 할 수 있었어요~~


체험이 끝난 후엔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소방차를 구경했어요~ 

소방차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요즘 세월호 사건 이후로 안전불감증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해와 안전사고들을 직간접으로 체험해 보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위기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아이의 손을 잡고 한번쯤은 와봐야 할 것 같아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배우는 것이 많더라구요. 부모의 잔소리보다 한번의 체험이 더 강렬하게 기억됩니다~~^^


☞ 전북119안전체험관 : http://safe119.sob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