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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까이 지내는 서빈친구 가족들과 치즈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이번 여행은 차를 두고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에겐 첫 기차여행이 되었지요. 얼마나 좋아하던지...^^
정말 오랜만에 기차를 타본 엄마아빠도 좋았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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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역에 도착후 미리 예약해 둔 경운기를 타고 치즈마을로 이동했습니다.
65세 이상 되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행하고 있다는군요.
마을정보센터에서 치즈만들기와 산양체험을 신청하고 마을을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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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식당으로 이동해서 '수제 치즈 돈까스'로 해결했습니다.
치즈마을에서 생산된 치즈와 무농약 우렁이쌀로 만든 밥이 나왔습니다.
웰빙이란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밥상이었습니다.
돈까스는 리필이 되어 양껏 먹을수 있어 부족하진 않았답니다...
후식으로 달콤한 귤을 먹고 체험활동을 하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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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운기를 타고 치즈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체험장에서 퀴즈와 함께 설명을 들은후
따뜻한 우유에 레닛과 유산균을 넣고 거품기로 저은후 놔두면
우유가 응고되면서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을 볼수 있답니다.
서빈군 정말 진지하죠??^^ 퀴즈를 맞춰서 요쿠르트도 선물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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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된 응고된 덩어리를 잘게 잘라주고
뜨거운 물을 부은후 조물조물 잘 뭉쳐줍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덩어리를 쫘악 펼치면 모짜렐라 치즈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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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잘 뭉쳐서 물을 짜 제거하고 준비된 포장그릇에 담고
포장기로 잘 밀봉한후 아이의 이름을 써 주었습니다.
간식으로 요구르트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식빵이 나왔습니다.
역시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서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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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기차(개조된 트럭)를 타고 산양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산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했는데 처음엔 무서웠는지 망설이다가
재밌었는지 체험장 곳곳을 다니며 먹이 주는것에 열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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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산양젖을 직접 짜보는 시간입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젖을 잡고 꾹 눌러주니 새하얀 젖이 나왔습니다.
젖을 손에 짜서 비벼보는 서빈군...산양젖이 아토피에 탁월하다는군요...
유령아빠는 산양젖을 짜 바로 한컵 벌컥벌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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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에 임실역 주변을 둘러보며 치즈마을 체험을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간 친구와 기차를 기다리며 대화하는 모습도 한컷 남겨 보았습니다.
가족끼리의 여행도 즐거웠겠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도
아이에게 정말 의미있는 여행
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여러분의 여행목록에 담아보시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