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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맛집] 만족스런 족발집 <더만족>

category 숨은맛집찾기 2016. 6. 16. 08:00

​후후형제 수영레슨이 끝나고 나니 배고프다고 아우성~~오늘은 족발이 먹고싶으시다네요~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까 생각도 했는데 기다리느니 직접 가서 먹는 편이 좋겠더라구요. 중마동에 족발집이 제법 많긴 하지만 후후패밀리가 자주 가는 족발집이 있답니다. 이미 중마동에서 유명한 맛집이죠. <더만족> The Manjock 되시겠습니다. 

<더만족>은 인테리어부터 족발집스럽지 않아요. 뭔가 분위기 있죠~~

​곳곳에 걸려 있는 명화그림~~ 귀엽다 귀여워~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빈테이블이 있네요. 평소엔 빈자리 찾기 힘든데~ㅋ <더만족>은 가족단위로도 많이 와서 애들 데려가도 괜찮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더만족> 메뉴입니다. 후후형제를 위한 한수족발 소자와 후후어뭉과 함께 먹을 족발볶음 소자를 시켜봤습니다. 늘 오면 냉채족발을 먹는데 오늘은 다른 메뉴에 도전해 보려고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냅킨과 수저들~

​세팅완료하고 음식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냅킨 하나까지 로고가~ 로고도 참 귀엽네요...ㅋ

기본반찬과 콩나물국이 서빙되었어요. 저 콩나물국 뒷맛이 은근히 매콤하니 맛나요.

​족발은 뭐니뭐니해도 요 아삭아삭한 무김치랑 같이 먹어야 맛나죠~

한수족발 나오자 마자 무섭게 움직이는 젓가락들~ㅋㅋ 집에 먹성 좋은 남정네가 셋이다보니 식비가~^^;;

야들야들 쫄깃쫄깃 입에서 녹네요 녹아~ 우리 후후형제들도 너무 좋아하는 맛이예요.

족발볶음도 나왔습니다.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3단계라 저희는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겁나 맵더라구요. 매운맛은 도대체 얼마나 매울까나~ㅜㅜ

​공기밥의 도움으로 족발볶음 클리어했습니다. 아직도 입안이 얼얼~~ 매운 것 잘 못먹는 우린 냉채족발이나 먹어야겠어요~ㅋ

우리가 애정하는 부라더 소다와 콜라를 들고 건배!!! 늘 외치는 후후패밀리의 건배사 '건강하세요~사랑해요~'


배부르게 먹고 공기밥에 부라더 소다에 콜라까지 먹고 44,000원~ 어른 둘 애들 둘이서 소자 2개를 먹었으니 어찌나 배가 불렀던지~  

<더만족>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갈때는 차두고 택시타고 갔는데 오늘 먹은 칼로리 소모를 위해 올때는 집까지 걸어가기로... 차타면 10분도 안되는 거리를 45분이나 걸려서 걸어왔다는~~당분간은 족발 생각 안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