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품앗이 활동 - '포도'로 천연염색하기
드디어 네번째 품앗이 활동 시간이 돌아왔어요...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야외에서 활동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웅기네집에서 하게 되었네요... 네번째 품앗이 활동의 주제는 '포도로 천연염색하기'입니다... 집에 있는 포도를 맛있게 나눠 먹고, 버리는 껍질을 이용해서 천연염료를 만들고, 흰 옷을 염료에 담궈 염색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훌륭한 작품이 탄생해서 아이들도 엄마들도 감탄했답니다... 염색되는 과정을 지켜 보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물거리는 모습, 자기가 만든 작품이라며 좋아하던 모습들까지...우리 아들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마들은 흐뭇했어요^^ 엄마들이 관심만 갖는다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많은데...왜 진작 해주지 못했을까...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