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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두껍아~ 두껍아~

category 인후 이야기 2009. 6. 30. 06:06


요즘 서빈이가 벤앤벨라 "At the Beach"에 몰입중이랍니다.
벤과 벨라가 바닷가에 놀러가 모래성도 쌓고 수영도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어느날 차를 타고 가던중 저수지가 보였는데 서빈이가 "아빠, 오션...오션..." 하더군요.
잘못되었다는걸 바로 잡아주려 했는데 운전중에 타이밍을 놓쳐버렸답니다....

오늘은 진짜 바다를 보더니 "오션...오션..."하길래
이때다 싶어 바로 길 옆에 주차후 해변으로 내려갔습니다.
벤앤벨라에 나오는 Ocean,Beach,Sand,Wave 등의 단어를
직접 체험하게 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모래장난도 치면서 바닷물에 발도 담가보고 하면서 몸으로 익힌 덕분이었는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저수지를 보고는
"아빠 저거는 바다 아니지? 오션 아니지?" 하더군요.
역시 체험하며 배우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책만 읽어줄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도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입니다.

2009/04/24 - [3F 북스클럽] - 벤앤벨라와의 첫 만남

써-빈이에요~!!



아빠 터널이야 터널...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