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대리점에 갔습니다.
영업사원과 얘기를 나누는 동안 대리점 이곳저곳을 살피던 서빈이가 카탈로그를 집어들더군요.
'아빠차 여기 있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기특한 녀석...아빠차를 먼저 찾아 주는군요. ^^;
내친김에 아빠는 자동차 카탈로그를 있는데로 챙겨 대리점을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서빈은 자동차 카탈로그를 이리저리 살피며 몰입하고 있더군요.
'아빠, 이 차는 블루야'
'아빠, 이 차는 멋있어'
'아빠, 이 차는 비싸'
'아빠, 이거는 엔진이야'
자동차에 대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나 많은 우리 아들...
서빈이의 자동차에 대한 몰입은 아직도 멈출줄 모르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 공감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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