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서 드디어 서빈이가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사실 아직은 타기에 무리가 있을것 같아서 자전거 사주기를 망설였었는데
요근래 또래 녀석들 타는거 보구 부러워하는 눈치길래 자전거를 샀습니다.
허나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거실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시승식을 갖게된 것입니다.
처음엔 무서워서 타려고 하지 않았는데 아빠차 운전하려면 자전거부터 운전해야한다는 말을 듣고서야 안장에 올라타더군요.
아빠가 뒤에서 꼭 잡아줄테니까 핸들 꼭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했습니다.
오늘 첫 날인데두 불구하고 서빈이 혼자서 자전거를 타게 한것만으로도 아빠는 행복했답니다.^^*
아빠는 우리 아들이 자랑스러워~!!!
서빈아~ 핸들 꼭 잡고 앞으로 나가면 너가 가고 싶은곳은 어디는 갈 수 있어~
아빠~ 자전거 너무 재밌어요~ (지후도 형 타는거 잘 봐둬~ㅋ)
이제는 자전거 타는거 무섭지 않아요.
아빠 내일 또 자전거 타도 되요?
신난다...이제 서빈이도 자전거를 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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