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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군이 어린이집을 다닌지도 6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린이집 버스를 안타려고 울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의젓해진 서빈군의 모습에 흐믓해하고 있는 아빠...문득 서빈군이 그동안 무얼 배웠나 하고 이것저것 보던중 동시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나의 동시집" - 강물반 윤서빈

그동안 엄마에게는 매주 화요일까지 미션이 주어지고 있었습니다.
미션은 화요일마다 서빈군이 발표할 동시를 짓는것이었습니다.
동시집을 보니 그림도 직접 그려 넣었더군요.

예전부터 엄마가 그림을 조금 그리는줄은 알았는데 아들에 대한 엄마의 정성이 담겨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 물어보니 서빈군이 매주 화요일마다 동시 발표할때 으쓱해 한다고 합니다. 
아들의 기를 팍팍 살려주는 엄마...칭찬받아 마땅하겠죠? ^^

이참에 아빠는 엄마의 기를 팍팍 살려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