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 견학

책을 좋아하는 우리 세 아이들과 함께 우리 동네 도서관을 견학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송보 영어 작은 도서관>이랍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신발장에 자기 신발을 정리하고...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복도를 까치발로 걸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책을 둘러보는등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몸으로 체험해 보았지요...
좋아하는 책을 골라서 직접 대출을 해보기도 하고요...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사내 아이들이라 도서관 견학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도서관 견학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의젓한 모습을 보여준 울 아이들...
도서관 사서의 설명도 잘 듣고 책상에 조용히 앉아서
좋아하는 책을 집중하여 보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집에 와서는 빌려온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꿈나라 여행을 떠났네요~ㅋ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자주 도서관에 와서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겠어요~^^*

우리 아이들 인사도 참 잘하지요?^^;서빈이는 넘 예의바른 거 아닌가 ㅋ

도서관 사서분의 설명도 잘 듣고요~

각자 좋아하는 책을 찾아 오더니

책상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보는 아이들~

이 순간만큼은 완전 집중모드네요...^^*

이제 집에 대출해 갈 책을 골라봐요~

서빈이는 여전히 자동차책이 좋은 가봐요...

와~DVD랑 CD도 많이 있네요~

차례차례 줄을 서서 고른 책을 대출하는 거예요~

대출증을 내고 바코드를 찍으면 대출 끝!!

윤후는 공룡책을 대출했군요~

웅기는 기차책을 직접(?) 대출해 보네요~
애들아! 2주 안에는 다시 도서관에 반납해야 하는 거 알쥐?^^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서관을 견학하고 체험한 이번 품앗이 활동은 참으로 알찬 경험이었어요...
6살이 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해 주는 것이 우리 엄마들의 목표이자 바램이예요...
하루하루 쑥쑥 커가는 아이들에게 엄마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by. 서빈지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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