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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도 만드는 초간단 피자

category 인후 이야기/품앗이 활동 2010. 5. 17. 09:17
 

평일은 어린이집에 가는 관계로 토요일에 품앗이 활동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맛난 선물(?)을 해주기 위해

이번 여덟번째 품앗이 활동은 피자를 만들기로 했어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피자~ 일명 세아들표 도넛피자랍니다...^^*

그동안 요리활동을 여러 번 해봐서 그런지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 우리 아이들...

사실 만드는 것보다 먹는 것을 더 즐거워했지요~ㅋ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자라고 얼마나 뿌듯해하던지...
사먹는 피자보다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아이들 덕분에 엄마들도 입이 즐거웠네요~^^
 
자~그럼 군침 흘리실 준비하시고 고고씽~~


윤후네 집에 모인 울아들들~ 오늘의 요리는 '피자'랍니다...


진지하게 양파를 써는 웅기~


이제 서빈이도 칼잡는 폼이 나오네요...많이 발전했다...ㅋ


윤후는 칼질하다가 손을 살짝 베었어요...
무딘 칼을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는데도...-.-;;

아무래도 칼을 바꿔야 하나봐요...


서빈이손...어설프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죠?^^



캬~역시나 교과서적인 웅기의 손놀림~



윤후는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서도 열심히 해주었답니다...기특~~


무언가에 열중한 아이들의 모습...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 넘 사랑스럽더라구요..^^


양파 썬 것은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고~


햄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두고 파프리카, 양송이버섯도 살짝 볶아 준비해둡니다...


자~이제 모든 재료 준비가 되었어요~~


피자를 구울 판에 미리 준비해 놓은 반죽을 넓게 펴줍니다...


반죽에 포크로 촘촘히 구멍을 내줍니다...


그래야 반죽에 양념이 잘 배어서 맛나답니다...


먼저 반죽위에 스파게티 소스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소스는 양파를 볶아 케찹을 넣고 직접 만들어도 좋아요~



   소스가 골고루 발라졌으면 그 위에 토핑을 얹어줍니다...


토핑을 올리는 데 열중한 아이들...


토핑이 다 올려졌으면 그 위에 피자치즈를 올려줍니다...
피자 치즈를 듬뿍 올려줘야 고소하답니다...



이제 굽기만 하면 되겠죠?


피자가 구워지는 고소한 냄새에 자리를 떠날 줄 모르는 아이들...ㅋ


울 아이들의 작품이 어떻게 나올까? 기대만빵~


드디어 완성~~어때요?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이게 바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세아들표 피자랍니다...



와~~~잘 먹겠습니다....ㅋㅋ

우리 아이들이 만든 피자는 엄마들이 먹어도 너무너무 맛나더라구요...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파프리카나 버섯 등 아이들이 평소에 잘 안먹는 야채들도
손쉽게 먹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죠...


요즘은 "엄마~ 오늘 품앗이 해요?"하면서 토요일만 기다리네요...
어느샌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품앗이 활동...
품앗이가 아이들이 기다릴 정도로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 속에서 한층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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