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품앗이 활동 - 『 쉬어가는 박물관 』견학
세번째 품앗이 활동은 야외 체험 활동으로 '쉬어가는 박물관' 을 견학했어요... '쉬어가는 박물관' 은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조그만 개인박물관이랍니다... 예순 일곱의 관장님이 20여 년 전, 백운산 자락 산 중턱의 불모지를 구입하고 12년 전 교직에서 퇴직한 후 맨 손으로 정원을 꾸미고 나무와 꽃을 심었다네요...이곳에는 교직에 근무하면서 30년간 모은 골동품이 수천점에 달하는데 주로 농기구와 생활소품이 많습니다...아이들에게 옛농기구와 생활도구도 보여주고, 장독대에 가서 항아리도 구경해보고, 전시된 악기들을 살펴보고 다뤄보기도 하고, 박물관 주변의 식물들도 살펴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네요... 코로는 백운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눈으로는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을 가득 담고,..